15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 SK 최정이 두산 후랭코프를 상대로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힐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정.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5.15/
"산체스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광주 원정 2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SK는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산체스의 시즌 6승, 7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포 3방을 합작한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9대2로 대승했다. 전날 승리로 기세를 올린 SK는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홈 인천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산체스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자들이 경기 이른 시점 점수를 내주며 투수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