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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1일 5월 MVP 후보를 확정했다.
김광현은 5월 한 달간 4경기에 출장해 25⅔이닝을 5자책점으로 막아 평균자책점 1.75로 5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한화의 뒷문을 단단히 막아 팀 승리를 지킨 정우람은 5월 한 달간 12경기에 출전해 1승 11세이브로 완벽한 마무리투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5월 세이브 부문 2위가 단 3세이브(함덕주 외 6명)에 불과해 비교 불가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후보에 올랐다. 규정이닝이 안돼 순위에서는 제외됐지만 평균자책점은 0.77로 1점이 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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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팬 투표는 1일부터 5일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팬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 선수의 사인 유니폼, 티켓링크 야구 예매권, 워너원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O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5월 MVP는 7일 발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