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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임찬규가 올 시즌 선발 10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시즌 6승(3패) 요건을 갖췄다.
임찬규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3회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재율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노진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때 이재율이 홈을 밟아 첫 실점을 했다.
4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박석민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고 스크럭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 이원재의 중전 안타때 박석민이 홈에서 태그아웃 당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2루에서 김성욱과 윤수강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임찬규는 1사 후 두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나성범과 박석민을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도 실점하지 않은 임찬규는 7회 마운드를 최성훈에게 넘겼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