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 왼발 뒤꿈치 통증으로 도중 교체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20 14:44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KBO리그 NC와 넥센과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NC 모창민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4.19/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왼발 뒤꿈치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모창민은 2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선상 2루타를 친 뒤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됐다.

타격을 한 모창민은 공이 외야로 빠지는 것을 확인하며 뛰었는데, 1루에 도달하기 전부터 절뚝이며 얼굴을 찡그렸다. 1루에 멈추려 했으나 KT 좌익수 전민수가 공을 빠뜨리는 것을 보고 2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이 때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NC 덕아웃은 곧바로 이상호를 투입했고, 모창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NC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다. 내일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그래도 주축 선수들의 부진,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NC인데 모창민이 빠지게 되면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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