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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이 다시 깔끔한 호투를 시작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히 틀어막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오승환은 선두타자 채드 핀더를 삼진으로 솎아냈고 마커스 세미엔과 맷 조이스는 외야 뜬공으로 잡아낸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이날 토론토는 8회 채드 핀더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4대5로 역전패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