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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극적인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3-4로 밀리던 9회 박건우의 극적인 동점 적시타, 그리고 김재환의 짜릿한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대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공동 선두를 달리던 양팀인데, 두산이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주 3연패로 끝났는데, 한 주 첫 경기에서 바로 연패를 끊어 팀 분위기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