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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한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KT 위즈전에서 3대1로 이겼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선발 투수 김원중은 5이닝 3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0일 잠실 LG 트윈스전(7대2)과 11일 사직 KT전(6대2)에서 승리했던 롯데는 연승 행진을 3경기째로 늘렸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