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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강적' 두산 베어스를 힘으로 누르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 홈런은 지난 4월20일 이후 21일 만에 터진 초이스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3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초이스는 "오랜만에 나온 홈런이라 기분이 좋다. 특히 경기 초반 홈런으로 팀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타순은 신경 쓰지 않는다. 평소대로 준비하고 경기를 치를 뿐이다. 부상 기간 동안 경기에 못나가서 아쉽지만, 휴식으로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5-0으로 앞서나간 넥센은 5회와 6회 1점을 보탠 뒤 9회초 3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5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3자책) 했으나 타선 도움 덕분에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