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임병욱, 김재영 상대 동점 솔로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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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첫 타석 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임병욱은 0-1로 뒤지던 3회말 2사후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김재영의 포크볼 공략에 성공했다.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낮은 포크볼(시속 128㎞)을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 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려 1-1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 4일 수원 KT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임병욱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