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하루' 넥센 장영석, 생애 첫 4안타 경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21:38


2018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장영석이 5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4.29/

넥센 히어로즈 장영석이 생애 첫 4안타 경기를 했다.

장영석은 4일 수원 KT 위즈전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 9회초 쐐기 홈런포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의 11대1 대승을 이끌었다.

장영석은 2회 첫 타석 KT 선발 주 권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3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3회 2루 땅볼로 아웃된 장영석은 5회 1타점 우중간 적시타, 7회 좌전안타를 추가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석인 9회 고창성을 상대로 시원한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장영석이 한 경기 4안타를 친 건 데뷔 후 첫 기록이다. 올 시즌에는 4월29일 SK 와이번스전, 5월1일 NC 다이노스전 연속 2안타 경기를 한 게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이었다. 이후 2, 3일 NC전 안타를 1개씩 치는 등 타격감이 계속 올라오고 있던 장영석이 KT전에서 사고를 쳤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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