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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또다시 싶은 시름에 빠졌다. 간판타자 코리 시거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유격수 코리 시거가 나머지 시즌을 모두 포기하게 됐다. 오른팔 척골 인대가 파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과 재활에 10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큰 부상이다. 이 부상은 누적된 피로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거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2홈런, 13타점을 기록중이다. 그는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하며 다저스의 간판 타자로 우뚝 섰다. 다저스는 이날 시거를 메이저리그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브레이빅 발레라를 불러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