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문승원 상대 선제 투런...2G 연속 대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8:54


28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kt 박경수가 타격에 임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8.03.28

KT 위즈 캡틴 박경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경수는 29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초 1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문승원으로부터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박경수는 볼카운트 2B로 유리한 상황에서 문승원이 던진 한복판 135km 슬라이더를 제대로 노려쳐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경수는 하루 전 SK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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