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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린 SK 와이번스가 본격적인 홈런레이스를 예고했다.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게임에서 3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해 한시즌 팀최다홈런 신기록(234개)을 만들어낸 SK는 1년만에 대기록 경신 가능성마저 타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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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팀홈런 2위는 잠실을 홈으로 쓰고 있는 두산 베어스로 178개였다. 통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170개로 전체 3위였다. 팀홈런 꼴찌였던 LG 트윈스(110개)와 1위 SK의 팀홈런 갯수를 비교하면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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