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타이론 로스,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스프링캠프 초청 가능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12-30 14:41


ⓒAFPBBNews = News1

한국계 미국인 타이슨 로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현지 스포츠사이트 'SB네이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로스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스포츠사이트인 'MLB트레이드루머닷컴'은 "로스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한 로스는 메이저리그 8시즌 통산 165경기에 등판해 719⅔이닝을 소화하며 35승5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2016년 시즌에는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시즌 종료후 논텐더 방출됐다. 올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지만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해 방출됐다.

로스는 할머니가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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