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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리그를 결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017 KBO 윈터미팅'(이하 윈터미팅)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일차인 11일에는 공개 프로그램인 KBO 리그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에는 리그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문가와 야구팬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하고 리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리그 발전 포럼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케팅과 스폰서, 중계권 판매를 담당하는 조 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Joe Januszewski, Executive Vice President)의 MLB 구단의 수익사업 운영과 경영 전략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된다. 자누제브스키 전무이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펜웨이 스포츠그룹에서 각각 상무와 스폰서 부문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며 티켓 및 스폰서 판매,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구단의 인수를 총괄한 바 있다.
오후에는 4개의 공개 세션이 열린다. Genius Sports 런던 지사장인 벤 패터슨의 『국내외 스포츠도박?승부조작 현황 및 적발 시스템』을 비롯해 이종열 위원(SBS 스포츠 해설위원/KBO 육성위원)이 진행하는 『KBO 리그 발전 방안 ? 프리에이전트, 외국인선수 및 드래프트를 중심으로…』, 차 의과대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의 『유소년 야구 스마트 코칭가이드』, MBC 스포츠플러스 이석재 센터장의 『KBO 리그와 방송사의 상생 방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하여 KBO 리그 성장을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 공개 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야구팬은 5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수령하여 강연과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2일차인 12일에는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의 프런트가 참가해 운영, 마케팅, 홍보, 관리, 재무, 육성, 기획, 스카우트 파트 등 각 부문별 세부 안건에 대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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