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거포 최승준이 체중 감량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
-캠프 MVP를 받았다.
지난해에 좋았던 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는 잘 안됐지만 계속 훈련을 하면서 감을 조금 찾은 것 같다. 겨울 훈련을 통해 이 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올 시즌 성적이 안 좋아서 경기를 많이 못 나갔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 심기일전했다. 성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이전에는 배팅을 할 때, 멀리 치려는 욕심을 냈다. 이번에는 비거리보다 타구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감독님에게 스윙이 크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스윙 폭을 좁히려고 했다. 공 하나도 신중하게 쳤다. 12월과 내년 1월에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주말 빼고는 운동 스케줄을 이미 잡아놨다.
-체중을 감량했다.
13㎏를 뺐다. 일본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안 하고, 기술 훈련만 했다. 입단 초기 때는 제외하면, 가장 체중이 적다. 처음에는 살이 잘 안 빠졌는데, 이후 빠지면서 희열을 느꼈다. 겨울에 잘 쉬어야 하고, 살이 찌면 안 된다.
-체중 감량의 효과는.
살을 빼니 타구 비거리는 조금 줄어든 것 같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인천공항=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