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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은퇴선수들이 뽑은 2017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7 최고의 선수상'으로 선정된 양현종은 무려 18년만의 토종 20승을 달성하며 소속팀 KIA를 8년만에 KBO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고의 타자상'은 홈런, OPS 부분 1위에 오른 최 정(SK 와이번스)이 선정됐고,'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를 달성하며 소속팀의 뒷문을 굳건히 책임진 손승락(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179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KBO리그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을 갈아치운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최고의 신인상'수상자가 됐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전체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마음을 담아 2017년 올해도 한 해 동안 한국야구를 위해 힘써온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본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행사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제5회 은퇴선수의 날은 오는 12월 7일 낮 12시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개최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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