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친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자유의 몸으로 귀국한다.
김현수는 귀국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개인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을 한 김현수는 지난 7월 필라델피아로 이적했으며, 올시즌 96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 1홈런, 14타점을 마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주전 자리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두 시즌 동안 타율 2할7푼3리, 7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FA 신분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잔류와 KBO리그 복귀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