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대구까지 와주신 팬들께 이기는 모습 보여드려 다행"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9-22 22:46



"원정팬들께 이기는 모습 보여드려 다행이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연패를 끊고 5위 경쟁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시즌 9승째 호투와 문선재, 양석환의 투런포 등에 힘입어 8대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5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줄였다.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5위 경쟁 희망은 이어가게 됐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우리 원정팬분들께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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