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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5위를 탈환했다.
경기 중반 9-4로 앞서며 승부를 가르는 듯했지만 7회말 불펜진의 난조로 4점을 내줘 9-8로 쫓겼고, 8회말 동점을 허용해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지만 끝내 10회초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넥센과 승차없는 5위로 올라섰다. 7위 SK와는 반게임차.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후 "쉽게 이겼어야 할 경기였는데 동점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넥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결과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