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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당시 여건욱의 모습.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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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7월 SK 와이번스에서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여건욱이 처음 1군에 올랐다.
양상문 LG 감독은 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왼쪽 발목 부상으로 4일 1군에서 말소된 내야수 오지환 대신해 투수 여건욱을 등록해싸"고 밝혔다.
양 감독은 "어제(4일) 고우석이 많이 던져서 롱릴리프가 필요했다"며 "현재 팀 사정상 롱릴리프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 1군에 올렸다"고 했다. 양 감독의 말처럼 고우석은 3⅓이닝 동안 73개를 던져 선발 임찬규(2이닝 65개)보다 더 많이 던졌다.
여건욱은 지난 2015년 임훈 진해수와 함께 LG에 왔다. LG는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을 SK에 내줬다. 여건욱은 트레이드 후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로 시간을 보냈고 올해 4월부터 퓨처스 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달 25일 두산 베어스 2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 1실점한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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