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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첫 등판, 긴장됐다."
이제는 넥센 히어로즈가 아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김세현. 그가 새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홈팬들에게 신고식을 치렀다. 김세현은 3일 광주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7-3으로 앞서던 7회초 선발 양현종에 이어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세현은 경기 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이라 긴장이 됐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고, 내 스타일대로 빠른 공 위주의 승부를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