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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이번 주말 1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장정석 감독은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초이스가 오늘 한국으로 들어온다. 내일(29일)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1군 등록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건은 포지션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초이스의 주 포지션은 외야지만, 1루 수비도 가능하다. 외야수가 넘치는 넥센은 초이스를 1루수로 활용할 방안을 살피고 있다. 1루를 보면, 채태인 장영석 등과 번갈아가며 수비를 볼 수 있다. 장정석 감독은 "1루수로 뛰어주면 좋겠는데 일단 훈련하는 것을 봐야할 것 같다. 최대한 수비 부담을 덜어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