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비거리 140m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26일 홋카이도 오비히로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3번-지명타자로 나서 우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3-2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우완 가라카와 유키가 던진 초구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 너머로 보냈다.
4연패중이던 니혼햄은 4대2로 이겼다. 이 승리로 2004년 도쿄돔에서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