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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용택이 9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을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용택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이 3-4로 밀리던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김대우의 초구를 퍼올려 우측 파울폴대 안으로 크게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자신의 시즌 4호포.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올시즌 100안타 기록을 채우게 됐다. 이로써 박용택은 9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됐는데, 이는 프로야구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