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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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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시즌 13호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에반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에반스는 강승현의2구 129㎞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0m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27호 만루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785호였다. 에반스 개인으로는 2번째 만루포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한화에 재역전해 5-2로 앞서가고 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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