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김한수 감독 "투수 3명 모두 제 몫 했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6-22 22:03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삼성 이원석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때 홈을 밟은 러프가 김한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6.21/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5대1로 승리했다. 선발 앤서니 레나도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은 초반 집중력을 앞세워 LG 선발 류제국을 공략했다.

박해민과 구자욱이 각각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는 3회초 동점 적시타와 5회초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힘을 발휘했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선발 레나도와 최충연, 장필준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 타자들도 2사 후에 좋은 추가점을 냈고, 수비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삼성은 주말 대구 홈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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