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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10호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삼진 2타점을 기록 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1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8-4로 앞서던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댄 알타빌라의 초구 97.1마일(156.2㎞)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8회에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