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박종훈 "평소보다 긴장했던 경기"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22:08


1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 박종훈과 한화 김재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SK 선발 박종훈이 7회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기고 강판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6.15

SK 와이번스 투수 박종훈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박종훈은 1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종훈의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 SK는 박종훈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에 4대3으로 이겼다. 박종훈은 개인 3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한 4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69(21⅓이닝 4자책점)를 마크했다.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박종훈은 경기 후 "오늘은 평상시보다 긴장을 많이 했다. 다행히 이성우 선배님이 저를 편하게 해주시려고 여러 가지 제안을 해주시고, 리드도 맞춰주시려고 노력해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이전 경기들에서 감이 좋아서 그 감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주자가 2,3루에 나가고 나서 정신을 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은 한화전 강세에 대해 "작년에 성적이 안 좋아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선발 순서 상 한화전에 많이 나오고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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