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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석민이 4타점을 쓸어담으며 '캡틴'의 역할을 수행했다.
NC는 13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4대5로 대승을 거뒀다. NC 타선은 1회초부터 넥센 선발 한현희를 공략해 4점을 따내는 등 활발했다. 정규 9이닝 동안 팀 전체가 장·단 17개의 안타로 14점을 쓸어담았다.
박석민이 올 시즌 한 경기에 4타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4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경기 후 박석민은 "팀이 이겨서 기쁘고 (장)현식이가 어려운 상황에 올라와 힘을 내서 잘 던져줘서 타자들이 더 힘을 냈다"며 "팀 승리로 이어져 천만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