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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우완 투수 윤희상이 휴식 차원으로 말소됐다.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6일) 선발 등판했던 윤희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 자리에 좌완 투수 김대유를 콜업했다.
윤희상은 전날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7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55.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전에 선발 투수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이다"라면서 "현재 상황으로는 김태훈이 1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희상은 올 시즌 두 번째 1군 말소이다. 지난 5월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10일을 쉬고, 복귀 한 바 있다. 힐만 감독은 윤희상 뿐만 아니라,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줄 계획이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