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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 정이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 정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최 정의 시즌 17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 정은 팀이 8-1로 크게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홍성무의 2구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10-1로 도망가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최 정이 홈런을 치면서 SK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전원 안타는 KBO리그 통산 786호이자, 올 시즌 19호의 기록. SK는 올해 처음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