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보기위해 보스턴, 요코하마 스카우트 왔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6-01 18:36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양현종과 SK 김태훈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양현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14

KIA 타이거즈 양현종에 대한 해외 구단의 관심은 여전하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하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스카우트가 직접 찾아와 양현종의 피칭을 관찰했다.

양현종은 지난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국내 잔류를 선언하고 KIA와 1년간 2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KIA는 양현종과 계약을 하며 올시즌이 끝난 뒤 양현종이 다시한번 해외진출을 시도할 수 있도록 조건없이 풀어주기로 했다.

지난해 KIA에 남았다고 해도 양현종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양현종은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며 고공행진을 했지만 최근 2경기서 2연패했다. 5월 20일 광주 두산전서 4⅔이닝 12안타 6실점, 26일 광주 롯데전에선 5⅓이닝 8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올시즌 성적은 7승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중이다.

양현종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해외 구단 스카우트들의 발길이 점점 더늘어날 수도 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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