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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KIA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KIA 안치홍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SK 정진기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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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정진기의 시즌 5호 홈런이 터졌다.
정진기는 26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초구를 받아쳐 선제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은 정진기의 시즌 5호 홈런.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전 "상대 선발이 좌투수지만 좌투수에 강한 좌타자 정진기를 지명타자로 기용한다"고 밝혔는데, 정진기가 힐만 감독을 기쁘게 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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