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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K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대니 워스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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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대니 워스가 방출됐다.
SK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워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워스는 오른 어깨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1군 3경기 출전에 그친 채 방출됐다. 워스는 3경기에서 타율 1할1푼1리(9타수 1타수)로 부진했다. 어깨 부상으로 수비는 아예 소화하지 못했다.
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70만달러에 SK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유격수를 봤던 헥터 고메즈는 장타력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졌다. 내야 안정을 위해 워스를 낙점했으나,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 때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실전에서 수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재활의 과정에 돌입했지만, 회복이 쉽지 않았다.
워스는 지난 3일 퇴출된 션 오설리반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방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SK는 새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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