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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의 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라스 베가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66타수 2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고의4구도 있었다. 새크라멘토는 라스 베가스에 11대1로 이겼다.
1-1로 맞선 7회말 1사 2,3루에선 투수 에릭 고들이 황재균과의 승부를 피했다. 황재균은 고의4구를 얻어 1루를 밟았다. 이어 맥 윌리암슨의 좌중간 만루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8회말에는 타점을 생산했다. 7-1이 된 무사 만루에서 좌완 데이브드 로스붐의 2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새크라멘토는 이후에도 2점을 더 추가하며 11대1 완승을 거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