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감독 "오태곤 2루타가 분위기를 바꿨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4-19 22:03


1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7 KBO 리그 KIA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kt 김진욱 감독이 이해창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오태곤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수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19.

kt 위즈의 힘은 역시 마운드였다.

KIA의 파상공세를 끝끝내 막아내며 3대1의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심우준의 결승타와 깔끔한 피칭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KIA의 7연승을 저지했다.

선발 로치가 7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았고, 이후 조무근과 심재민-김재윤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kt 김진욱 감독은 "최근 타선이 터지지 않아서 선발 로치가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좋은 구위와 위기관리능력으로 상대타선을 잘 봉쇄해줘 고맙다"고 선발 로치의 피칭을 칭찬했다. 이어 "오늘 합류한 오태곤이 2루타로 동점 득점을 해준 것이 타선의 분위기를 바꿔줬다. 심재민과 김재윤이 부담을 가질만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는데 점점 성장한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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