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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7대4 승리했다. 지난 12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최근 6연승이다. 시즌 전적 8승7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넘어섰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켈리의 첫 승을 축하한다. 첫 승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일이다. 몇 개 실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가장 먼저 승리 투수 켈리를 칭찬했다.
"초반 5득점을 하며 '빅이닝'을 만들어 경기 운영을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다"는 힐만 감독은 "7회 수비가 깔끔하지 못해 아쉽지만 잘 이겨내고 승리를 가져왔다"며 자평했다.
한편 SK는 19일 선발로 스캇 다이아몬드를,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예고했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