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개막 1호 홈런에 1호 만루포까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21:29


2017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말 KIA 나지완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4.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2017시즌 첫 홈런에 이어 첫 그랜드슬램까지 터뜨렸다.

나지완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시즌 개막전에서 5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린데 이어 2-1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쳤다.

2회초 삼성 선발 페트릭과 상대한 나지완은 1사후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받아져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한 경기서 나지완의 홈런이 가장 빨랐다.

홈런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8회초 1사 만루서 구원투수 김승현과의 대결에서는 밀어쳐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시즌 1호 만루홈런. 자신의 통산 6번째이고 역대 759번째 만루포였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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