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전 교체출전 황재균 1타점 적시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3-11 09:04


황재균 ⓒ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교체출전해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날렸다.

황재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서 5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고든 베컴이 7번-3루수로 출전하며 황재균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베컴이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뒤 황재균이 5회초 수비부터 그라운드에 나섰다.

황재균은 3-4로 뒤진 6회말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우완 투수 션 암스트롱과 상대한 황재균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7로 뒤진 8회말 1사 3루의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선 황재균은 상대 우완 아담 플루코로부터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6번째 타점. 황재균은 이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동점 주자는 되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는 더이상의 추격을 못하고 6대7로 패했다.

황재균은 이번 시범경기서 18타수 6안타(타율 0.333), 2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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