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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소는 생각 안한다."
LG는 18일 정찬헌이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최종 처분을 받고 신변 정리를 마쳤다.
법적 문제도 없고, 정신적 고통도 덜어낸 정찬헌은 18일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 2군 캠프에 합류한다.
최근 정찬헌 사건 뿐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상대 신분을 이용, 무리한 고소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경우가 파다하다. 배우 이진욱의 경우 성추행 건으로 고소를 당한 후 상대를 무고죄와 명예훼손죄로 맞고소 했고, 결국 승소했다.
하지만 LG는 상대에 대한 맞고소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사건이 조용히 넘어가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