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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016년을 빛낸 최고의 프로야구 스타로 선정됐다.
올시즌 타격-타점-최다안타 3관왕에 오른 최형우는 전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4년-100억원의 조건에 KIA 타이거즈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휩쓸며 최고의 연말을 보내고 있다.
'올해의 투수'는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2연패로 이끈 더스틴 니퍼트, '올해의 타자'는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상금 500만원이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올해의 감독'은 두산 김태형 감독이 수상했고, '올해의 신인'은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이 뽑혔다. 김 감독과 신재영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올해의 선수=최형우(KIA)
올해의 투수=더스틴 니퍼트(두산)
올해의 타자=김태균(한화)
올해의 감독=김태형(두산)
올해의 신인=신재영(넥센)
올해의 성취=김재환(두산)
올해의 재기=원종현(NC)
올해의 기록=최 정(SK)
올해의 캡틴=박경수(kt)
매직글러브=황재균(롯데)
올해의 코치=유지현(LG)
올해의 프런트=허영택(KIA)
올해의 특별상=김현수(볼티모어)
올해의 공로상=홍순일(KBO 야구박물관 자료수집위원장)
올해의 아마추어=윤영환(경성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