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제외 오타니, 13일 네덜란드전 벤치 대기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1-13 17:53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의 타격 모습. 오타니는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투수와 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조선 본사제휴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의 대표팀 평가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전 두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오타니의 니혼햄 파이터스 팀 동료 나카타 쇼가 4경기 연속으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강타자 야마다 데쓰토가 3번-지명타자, 요코하마 DeNA의 좌완 이시다 겐타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리그에서 타자와 투수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선 타자로 전념하고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은 멕시코, 네덜란드와의 앞선 3경기에서 2승1패를 마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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