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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보우덴이 한국시리즈 3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데일리MVP에 뽑혔다.
코칭스태프가 결정하는 것에 따라야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8회에도 마운드에 가라고 하셨을 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되진 않았다
-NC전에 강한 이유는.
-미국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러본 적이 별로 없다던데. 팬들의 응원이나 추운 날씨가 문제되진 않았나.
내 커리어에서 이렇게 큰 시합에 나가본 적이 없었다. 한국시리즈라는 꿈에 그리던 경기에 던져서인지 아드레날린이 나와 날씨는 아무 문제 없다. 이런 경기를 기다려왔었다. -100구가 넘어가서는 대부분 직구만 던지던데.
데이터상으론 100구 넘어서 직구가 많았다고 하는데 계획한 것은 아니다. 포수인 양의지가 상황에 따라 사인을 낸 것이다.
-'판타스틱4'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불린다는 게 행복하고 기분좋다. 우리 4명이 좋은 활약을 해서 그렇게 불릴 자격이 된다고 생각한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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