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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NC와 LG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대1로 3차전 승리를 거둔 LG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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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내일 상태를 체크해보겠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이겼지만 아쉬움을 드러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11회초 나온 안익훈의 슈퍼캐치와 11회말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2연패 탈출.
양 감독은 경기 후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중요할 때 안타가 안나왔다. 또, 잘맞은 타구들은 NC 선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줬다. 경기 내용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이틀 휴식 후 불펜 출격한 헨리 소사에 대해서는 "원래 내일 쓰려 했다. 그런데 딱 한 타이밍 투수가 부족해 소사를 썼다. 테임즈가 빠른 공에 아직은 밀리는 감이 있었다. 소사는 내일 상태를 체크해보고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준비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준 안익훈에 대해 "우리를 살려준 히어로다.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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