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엘지] 명불허전 오지환, 오늘도 경기는 내가 지배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10-10 21:27 | 최종수정 2016-10-10 21:31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16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2사 2, 3루 KIA 안치홍의 내야땅볼을 LG 오지환이 실책으로 놓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0.10/


프로야구의 주인인 야구팬들. 때로는 현장에서 경기를 보는 기자들보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경기를 바라볼 때가 있다. 기자들을 깜작 놀래키는 센스 넘치는 한 마디에 경기 상황이 쉽게 정리되곤 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문자중계창과 기사 댓글에서 주옥같은 야구팬들의 한마디를 찾아봤다. '촌철살인'이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단어는 자체 검열을 통해 수정했으니 이해를 부탁한다. <편집자주>



명불허전 오지환, 오늘도 경기는 내가 지배한다 ㅋㅋㅋ

▷선빈이를 이래서 기다린거다 ㅋㅋㅋ 사랑한다.

▷허프, 인성갑. 마운드 내려갈 때도 팀원들 격려하고 내려감. 최고의 외국인 선수.

▷결과론적이지만, 고효준의 큰 그림이었다. 줄 점수 주고 주자 잡아서 와인드업으로 편하게 던지려고….

▷공 안던지고 뱀을 던지면 어떻게 쳐?


정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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