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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클리블랜드는 2회말 선두 호세 라미레스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로니 치젠홀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이 이어진 3회초 공격에서 선두 앤드류 베닌텐디가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점 앞서나가자 클리블랜드가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로베르토 페레즈가 우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1사후 제이슨 킵니스, 프란시스코 린더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5회초 선두 샌디 레온이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우중간 솔로포를 때리며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정규시즌서 22승을 올리며 다승왕에 오른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는 4⅓이닝 동안 6안타 5실점의 부진을 보이며 패전을 안았다. 클리블랜드 선발 바우어 역시 4⅔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양팀간 디비전시리즈 2차전은 8일 오전 5시30분 같은 장소에 열리며, 보스턴은 데이빗 프라이스, 클리블랜드는 코리 클루버가 선발로 나선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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