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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 "국가대표, 어렸을 때부터 이뤄보고 싶은 꿈"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17:12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생각지도 않았는데 뽑히게 돼 좋다."(최금강)

"어렸을 때부터 국가대표는 이뤄보고 싶은 꿈이었다."(원종현)

NC 다이노스는 6일 KBO사무국이 발표한 WBC 국가대표 1차 엔트리(50명)에서 6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그 중에서 투수 최금강과 원종현이 포함된 점에 주목할만하다. 다른 임창민 나성범 박석민 김태군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부분이다.

최금강은 올해 NC에서 불펜과 선발을 오가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후반기엔 선발로 굳어지면서 NC가 정규시즌 2위를 굳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원종현의 경우는 지난해 대장암 수술 이후 컴백, 필승조의 한 자리를 꿰찼다. 원종현은 2014시즌 보다 한층 성숙하고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최금강은 6일 "생각지도 않았는데 뽑히게 되어 좋다. 이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남은 경기와 포스트시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기분 좋고 어렸을 때부터 국가대표는 이뤄보고 싶은 꿈이었다. 나에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시즌 열심히 하여 최종 엔트리에 가게 되면 WBC에 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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