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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의 지바 롯데 마린스 시절 팀 동료인 오무라 사부로(40)가 은퇴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야구명문 오사카 PL학원을 졸업한 사부로는 1995년 신인 드래프트 1위로 지명돼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1999년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고, 2005년과 2010년 지바 롯데의 재팬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1년 6월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트레이드가 된 사부로는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지바 롯데에 복귀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2할6푼5리, 127홈런, 655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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