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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 삼진, 볼티모어 4연패 수렁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23 12:15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빗 프라이스가 23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프라이스는 7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7승째를 따냈다. ⓒAFPBBNews = 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3-5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상대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3할3리로 내려갔다.

볼티모어는 이날 패배로 4연패를 당해 82승71패로 와일드카드를 위협받게 됐다.

반면, 보스턴은 8연승 행진을 벌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는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17승째를 거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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